주변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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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코스(푸른대게의 길)
C코스(목은사색의 길)

장사해수욕장

남정면 장사리 7번 국도변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모래의 알이 굵고 몸에 붙지않아 맨발로 걷거나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화기 계통 질환에 아주 좋고,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부경온천이 5분거리에 있으며, 일출이 전국에서 최고인 해수욕장이다.

인근의 위령탑은 6.25사변당시 장사상륙작전지로 역사의 발자취가 완연하여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알려져 있다.

삼사해상공원

동해의 맑은 정기가 서린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수 있을뿐 아니라 주위의 경관이 아름다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가족단위 행락인들이 줄을 잇는다. 이북 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95년도에 세워진망향탑과 경북개도 100주년 기념사업인 경북대종, 공연장과 폭포 기타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1997년 1월 1일 처음 개최한 "해맞이축제"는 신년의 소망을 기원하는 사람들로 대성황을 이루었고, 이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어서 또 하나의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어촌지역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민속과 문화를 발굴, 보전하여 전통 어업문화의 계승발전은 물론,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 교육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경북도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어촌민속전시관은 가족단위의 체험 놀이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 입니다.

강구항

풍력발전단지 해 따라 바람 따라 동해에 서다~ 대게만으로도 세계적이라 할만한 자타공인 영덕관광의 핵심_ 강구항 대게거리를 가다.

영덕의 대표 볼거리들을 각각 10분씩 지척에 두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여행의 교훈을 몸소 실천이라도 하듯, 영덕에 오신 관광객들을 주야로 흡입하고 있다. 대게만으로도 세계적이라 할만한 자타공인 영덕관광의 핵심_ 강구항 대게거리를 가다

영덕에서 '강구'를 떠올리는 것은 , 예전의 한없이 소박하고 갈매기 떼만이 웅성거리던 한 항구마을이 다는 아니다. '강구'는 대게고장 영덕의 랜드 마크처럼 지명이 주는 의미도 남달라졌다. 대게의 집산지하면 영덕, 그 대게들을 가장 많이 잡아올 리며 전국으로, 해외로 팔려나가는 위탁판매장, 경매장의 규모역시 과히 세계적이라 할 만한 경북의 대표항구 강구항이 된 것이다.

삼사해상공원과 해맞이공원 등 영덕의 대표 볼거리들을 각각 10분씩 지척에 두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여행의 교훈을 몸소 실천이라도 하듯, 영덕에 오신 관광객들을 주야로 흡입하고 있다. 대게만으로도 세계적이라 할 만한 자타공인 영덕관광의 핵심, 영덕대게 맛의 명소- 강구다.

게는 원래 맛이 남달라 아직까지도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가짜 게맛살이 인기도 삭으러들지 않을 정도로, 그 맛과 향이 여타의 것과 비교가 무색하다. 또한 우리나라에 그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장 크고 맛있는 게는 뭐니 뭐니 해도 영덕대게인 것!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겼다하여 대게이지만 다리하나가 30~40cm가 될 정도로 크기도 우월한 것이 특징이라. 그 길고 토실토실한 다리 속에 속살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면 탐스럽고 먹음직스런 자태에 홀딱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영덕의 강구와 축산 사이 앞바다에서 3~4월에 잡힌 것이 살이 차고 맛 좋기로 소문이 나,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잡힌 영덕대게의 주요 집산지인 강구는, 오징어와 미역 등 각종 수산물의 다양하고 신선한 횟감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도 있고, 항 주변에선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어촌체험을 만끽해 볼 수도 있다.

해마다 춘풍이 불어오면 영덕의 대표축제인 영덕대게 축제의 주 무대인 강구항이지만, 대게를 위시한 먹을거리만 있는 곳은 아니다. 좀 오래 됐지만 동해안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지로도, 강구항부터 축산항까지는 동해안 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강구다. 그뿐인가 최근엔 영덕을 대표하는 걷는 길- 바람과 해와 바다를 함께 맞이하는 트래킹코스, 블루로드의 출발지로도 유명해, 이래저래 강구를 빼놓고 영덕을 논할 수 없어, 강구는 이제 영덕의 또 하나의 이름이 되고있는 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유래 -
영덕대게의 본산지이자 갈매기 떼의 천국, 강구이야기

예부터 경북 영덕군에서 중심이 되는 영덕읍은 동해안을 끼고 있지 않은 내륙이었기에 흔히 말하는 영덕대게의 본산지는 정확히는 강구항 이였으며 그리하여 강구대게란 이름이 더 적합했다.

강구에서 어획되면서도 강구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한 연유는 강구가 예전에는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소박한 항이었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사람들이 익히 잘 알지 못하는 강구보다는 옆의 큰 마을인 영덕(읍)이 특산물을 널리 알려내기에 적합하다고 여겨 그때부터 영덕대게란 이름을 붙여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강구항은 예전부터 작았지만 가장 활력이 넘치는 항구를 손꼽자면 둘째가기 싫은 항이었다.

한창 달아오른 긴장과 활기가 넘쳐나는 곳.. 새하얀 등대와 빨간 표지등, 잉크 빛 물감으로 몰려와 고래의 이빨로 포효하는 파도까지.. 강구항의 이 모든 것들은 살아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수천마리의 별난 갈매기 떼가 부두와 시가지를 뒤덮은 채 하루 종일 법석을 떠는 이유도 알고 보면 신통하다. 갈매기가 몰린다는 건 분명 좋은 먹을거리가 있다는 뜻이 된다. 보통 항에서 명태를 말릴 땐 3시스템에 따라 각 조들이 각기 맡은 역할로서, 명태를 쉽고 깔끔하게 말려내는데, 강구항은 명태 배를 가르는 사람들만이 있었다 한다. 그들이 방파제 위에서 바로 손질해 말리는 1시스템이다 보니, 방파제 주변엔 사시사철 명태내장이 넘쳐났다고 하며, 갈매기 떼들이 이러한 진수성찬을 마다할 리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강구 사람들은 까치소리대신 갈매기 소리에 잠을 깨고, 이 소리가 수그러들 즈음에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이야기가 강구항의 기인 뱃고동소리에 파묻혀 흘러 다니고 있다.

풍력발전단지

풍력발전단지 "해 따라 물 따라 바람 따라 동해에 서다"~ 해와 바다와 바람, 이 좋은 세 가지 자연의 은총 외 동해에서 더 이상 우리가 누리고 싶음이 있을까?

블루로드를 대표하는 영덕의 바닷길에서 만나는 어느 전망, 어느 곳인들 넘치는 바람이겠지만 이 바람의 정체를 만나고, 바람의 노랫소리를 정면으로 맞을 수 있는 제일의 장소는 바로 이곳인양 싶다. 이쪽저쪽이 다 바람이다. 너무나 방대하기에, 너무나 펼쳐져 있기에, 너무나 시원하기에 이렇게 이름 지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만약 내게 이곳에 올라 이름을 지으라했다면 나는 아마도 "바람의 꼭대기에서 만나는 풍차정원" 이라는 조금 정감어린 표현을 썼을 것이다. 바람의 꼭대기 또는 바람마루를 마주하는 순간...

바람은 목표가 없다. 시도 때도 없고, 예고도 없고 미련 또한 없다. 그래서 바람인거다. 한여름 뙤약볕 마저도 이곳에서 부는 바람 앞엔 장사 없이 누구나가 시원해진다.

너나없는 바람, 지천에 널린 바람... 동해 블루로드에서 만나는 바람은 동햇가에 널린 빨래만 봐도 알 수 있다. 바닷가에 널린 빨래는 참 예쁘게도 춤을 춘다.. 아파트 베란다에 빼곡이 내다보며 다닥다닥 알미늄 3단 빨래줄에 켜켜히 널려, 작은 햇빛에 웅크린 채 조금씩 말라가는 빨래와는 느낌부터가 다르다.. 태극기도 아닌데 펄럭펄럭 인다~ 언제 저 푸른 동해 창공으로 휙 날아가 버릴지 모르게 아슬아슬 춤을 춘다.

해와 바다와 바람, 이 좋은 세 가지 자연의 은총 외 동해에서 더 이상 우리가 누려야 할 것들이 있을까? 블루로드를 대표하는 영덕의 바닷길에서 만나는 어느 전망, 어느 곳이든 이 셋을 다 만날 수 있다 해도, 바람의 이 정체를 만나고, 바람의 노랫소리를 정면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곳은 아마 이곳이 제일인 양 싶다.

4기의 풍차돌이(풍력발전기)들과 마주한 영덕의 바람, 태평양발 마파람이 영덕의 바람꼭대기에서 춤을 추는 전경이란... 처음은 가슴이 탁 트인다, 그 다음은 손을 뻗치면 금방 닿을 듯한 하늘과, 어느 곳을 올려다 보아도 세 갈래로 힘차게 뻗히어 돌아가는 해를 닮은 풍력발전기들... 구름의 색을 닮아서일까? 하늘을 향한 모습이 너무나 조화로워 마치 원래 그 자리에 있어왔던 자연의 일부분만 같다.

이곳에 오면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창포말 등대 아래 바닷가를 아우르는 해맞이공원의 산책로를 마감한 후 해안도로를 거쳐 살살살 오르면 영덕풍력발전단지가 이내 와 닿는다.

24기의 풍력발전기가 참으로 공평하게 나뉘어 돌아가는, 산이라 하기에도 평원이라 하기에도 뭔가 부족함이 감도는 이곳은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해맞이 캠핑장, 10여개 공군조정기가 전시된 항공기전시장과 너른 축구장(야간조명시설까지 갖춘), 야외공연장 등이 광활한 땅을 사이좋게 나눠 쓰고 있다. 또 각기 특색을 살려 '바람정원', '하늘정원', '바람개비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친근한 명칭과 그 이름에 걸맞는 형태로 잘 가꿔져 멋진 바람산책로를 열고 있는 것이다.

풍력발전을 위한 장치가 마치 어릴 때 바람개비 돌듯이 돌고 있어 이국적 낭만에 젖어들게 한다. 이 발전 용력으로 영덕군민 1년 쓸 전력을 생산 한다니 무공해아닌가.

또한 이곳은 고산 윤선도를 비롯하여 신득청, 이유헌 가사문학비까지 있어 영덕의 대표 문학을 아우르고 있는 거대한 문학 정원이 되기도 한다. 단지 내에 들어서자면 맨 먼저 기품과 얼이 서린 고산 윤선도의 시비를 마주하게 된다.

고산 윤선도 시비

"지난해 중추에는 남해에 있으며
수운이 저물녁 모첨에서 달을 맞았네
어찌 알았으랴 이 밤 동해바닷가에서
달빛 마주한 채 옛 동산 그리워할 줄~"

보름달이 뜨는 날 펼쳐지는
동해안 달맞이 야간산행 행사가
그 옛날 선현의 감흥을 몇백년 후에
이리풀어낼 줄을 어찌 알았으랴..

신득청 가사문학비

신재생에너지관으로 넘어갈라치면 여기서도 하나의 시비가 먼저 맞이한다. 신득청 가사문학비-역대전리가.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신득청선생은 고려 충숙왕때 이곳 창수면 인량리에서 태어나, 평산부원군까지 지낸 인물로, 고려말기 왕의 실정을 간언하고자 이곳의 '역대전리가'를 지어 올렸으나 조정은 더욱 혼란지색에 빠진다. 벼슬을 버리고 다시 고향땅으로 돌아온 선생은 고려 멸망을 듣고 동해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해 버리고 만다. 그가 남긴 이 역대전리가는 한국문학사에 있어 가사문학작품의 효시로 재조명되어 그의 우국충정과 함께 칭송되고 있으며, 나옹왕사와 함께 영덕이 가사문학의 본산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있는 귀한 가치인 것이다.

역대전리가

"나라 세워 다스려 사직을 편안히 함은
앞 시대 나라를 일으킨 임금 같고
나라를 어지럽혀 사직을 강하게 함은
앞 시대 못난 임금과 같도다"

해맞이캠핑장

바다가 함께 엮는 이야기 테마여행~ 싱그러운 새아침을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열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곳 영덕 해맞이오토캠핑장!

산에 위치하면서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야말로 싱그러운 새 아침을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열 수 있는 낭만 최일선의 하룻밤이 아닐까?

광활한 바람정원... 영덕에는 풍차돌이들의 정원, 거대한 풍력에너지의 천국이 있다. 우측 편으론 광활한 동해바다를 넉넉히 두른 채, 좌측으론 24기의 풍력기들을 가깝거나 멀거나 적당한 간격을 두고 이국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는 곳_

산의 공기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함께 마주하고 있는 영덕 해맞이오토캠핑장. 영덕은 어디가나 동해와 일출의 장관을 만날 수 있지만, 산에 위치하면서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야말로 싱그러운 새 아침을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열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곳이 아닐까?

풍력발전단지는 위,아래 진입로가 나뉘어진다. 블루로드나 달맞이 야간산행길은 고불봉이나 삿갓봉 쪽에서 풍력발전단지를 향하고 있고. 해맞이공원 쪽에서 올라오자면 고산윤선도시비와 드넓은 풍력발전단지 광활한 정원을 맞딱뜨리게 된다. 어느 방향에서 든지 풍력발전단지는 그 넓고 따스한 품을 얼마든지 내어주고 있다.

블루로드객에겐 동해 최고의 바람으로 도보에 지친 땀을 무한으로 날려주고 있으며, 야간달빛 기행객에겐 보름달광경과 풍력발전기 야간조명의 우아한 조화의 빛을 동해최고의 정원에서 만끽하는 최고의 쾌감을 선사하고 있으니_ 이렇듯 영덕의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풍력발전단지. 특히 오토캠핑장이 있는 곳은 높고 전망좋은 곳 되겠다.

오토캠핑장은 풍력발전단지의 최고마루를 향해하는 좌측-바닷쪽 산 26번지, 6.8km의 면적에 비치돼 있다. 탱크로리를 닮은 실용적이고 앙증맞은 외관의 캡슐하우스 10동과 일반텐트 캠핑장 10개 사이트, 캠핑카를 칠 수 있는 캠핑카캠핑장도 2곳 포함이다. 저렴한 이용요금에 인기가 많아 예약은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신 · 재생에너지의 메카! 천혜의 잔연환경과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자연, 관광휴양, 신 · 재생에너지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해안 신 ·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지!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바람과 하늘과 다양한 에너지들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볼거리 가득하고 특별한 체험이 함께하는 에너지의 천국-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한번 둘러보자.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터치스크린으로 선택해 관광지 정보가 고화질 화면으로 제공되고 있다. 환영의 공간인 입구를 지나면 다양한 테마의 에너지들을 만날 수 있는데, 푸른 바람 이전의 에너지꽃씨/ 땅의 힘을 느끼는 씨/ 태양의 힘으로 자라는 잎/ 움직이는 물로 튼튼해지는 줄기/ 맑은 창포에너지/ 바람의 에너지, 즐거움/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 등 7가지의 테마로 전개되는 다양한 에너지 섹터들... 책에서나 배우고 오래전 잊혀져왔던 에너지의 이해가 새록새록 솟아나 준다.

입장 시 받은 미션카드를 삽입하여 총 5개의 미션을 체험을 통해 모두 수행하면 영덕의 마스코트, 키니와 토리 모습을 완성할 수 있다. 에너지를 이해하면서 미션수행을 완료해보는, 좀 더 친숙하게 에너지에 다가갈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이다.

해바라기 에너지정원을 지나면 파력발전체험, 수소자동차체험, 발전기를 돌리기 바람 등을 통해서 에너지를 더 잘 이해하고,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에너지는 곧 생활이고, 우리의 미래다. 아낄 수 있는 생활에너지들을 아끼고,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에너지절약을 몸에 익힌다.

2층으로 내려오자면, 태양열을 이용한 창포족욕 체험장에서 창포물에 발을 담그고 지친 다리를 쉬어가 볼 수 있다. 에너지천국 속에서 재충전으로 힘을 얻어 단지 내 나머지 이용시설들도 아낌없이 둘러볼 요량이다.

가족이 함께 하면 더욱더 전시효과가 배가될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 체험으로 얻은 에너지지식 - 생활 곳곳 에너지사용에 눈을 뜨고 실천해 나갈 때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녹색성장의 미래도 멀지않을 것이다.

해맞이공원

소담한 어촌 풍경을 담고 있는 창포리 마을 해를 껴안은 바다와 달빛에 둘러싸인 바다... 상반된 두 빛에 둘러싸인 동해바다의 무한 포스는 영덕의 랜드마크

작은 물양장 창포리 마을탑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더불어 어촌 고유의 정취가 살아있어 우리 어촌의 모습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지정" 한다는 2003년 수산부로부터의 지정서를 받은 곳이다. 그렇다 일단 지명처럼 창포리 마을은 소담한 어촌의 전경 그대로를 담고 있다. 창포꽃이 피어 창포리라 불렀다는 이 마을은, 마을 입구에 바위돌을 전체로 감싸 안은 200년 된 눈향 나무 진향목이 있으며 마을 뒤의 100년 된 대나무 숲이 있어 천지산 정기가 예사롭지 않은 마을이다. 마을 뒷산으로는 갈대숲을 조성하여 영화촬영지 및 군립공원으로 지정, 개발되고 있다. 또한 '4월의 가장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된 곳이다. 왜 4월일까? 해맞이공원의 풍광이 가장 빛을 발하는 달이어서기 때문일 것이다.

크지 않은 도로 위로 살짝 크지 않은 학교(영덕초-창포분교)가 보이고 크지 않은 부두 밖으로 작은 갯바위들... 개발되지 않은 동해의 여느 마을의 풍경이기도 하거니와, 필요악이 된 개발의 여파로 점차 찾아보기 힘들어질 그런 마을 풍경이기도 하다.

이곳에선 "달맞이 야간산행"을 끝내고 돌아온 이들이 2시간 남짓 긴 여정을 끝내며 한순배 술잔도 돌려보고, 영덕의 토속음식들도 나눠보는 뒷풀이 마당이기도 하다.

해맞이에서 해너미까지 곱디고운 창포 빛에 물들다

해를 껴안은 바다와 달빛에 둘러싸인 바다.. 상반된 두 빛에 둘러싸인 동해바다의 무한포스는 영덕의 랜드마크, 창포말 등대의 위용과 함께 분사된다.

대게의 집게다리를 형상화한 해맞이공원의 창포말 등대_ 동해안 드라이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7번 국도는, 포항에서 시작하여 강원도까지 뻗어있는 동해의 허리, 가히 호랑이의 중추신경이라 할만하다. 포항에서 출발하여 강원까지 쉼 없이 달릴 모양이 아니라면 잠시 곁가지로 눈을 돌려볼 만하다. 포항에서 출발한 국도가 바로 해안을 인접하여 영덕에 까지 이어지는 20번국도가 있어, 동해의 정점- 바다와 인접한 동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강구항 뒤로 난 해안도로인 20번 국도를 타고 동해 바람을 정면으로 응수하노라면 멀리 창포 빛의 거리, 해맞이공원이 바라보인다. 해를 껴안은 바다와 달빛에 둘러싸인 바다.. 상반된 두 빛에 둘러싸인 동해바다의 무한 포스는 영덕의 랜드마크, 창포말 등대의 위용과 함께 분사된다.

해를 맞는 너그러움으로 그 해가 지고나면 달맞이로 이어지는 해맞이 광장_ 아름다운 어촌마을 창포리의 랜드마크이자, 영덕해안의 상징이기도 한 창포(말)등대가 그 걸작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제는 영덕이란 지명보다 더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덕대게가 거대한 집게발로 빨간 표지등을 떠받치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그림처럼 예쁘고 아기자기한 자연연출 인테리어로도 유명세를 탈 수밖에 없는 이곳은 등대 주변의 전망도 전망이거니와, 약간 삐걱대는 나무계단을 가까스로 오른 후에 만끽하는 동해 최고의 해안절경에 묵은 체증이 한달음에 날아나는 곳이기도 하다. 등대 위에 올라서 한번, 공원 산책길 따라 바닷가 해안가에 내려서서 또 한번 두 번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산불이라는 아픈 과거를 가진 이곳이 이렇게 환골탈태할 수 있었던 것은 영덕군이 팔을 걷고 나서서 전화위복의 노력을 적극 펼쳐온 덕택이었다. 산불 피해목으로 침목계단을 만들어 산책로를 조성하였고, 동해에서도 전망으로 손꼽히는 이곳에 빠질 수 없는 전망 테크와 휴식공간을 위한 파고라, 어류조각품들과 낭만적인 시비들을 실시간 방송되는 음악과 함께 산책길에 수놓았다. 또 야생화와 향토수종들을 잘 가꿔, 바닷가에 자생하는 천연의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기에 모자람이 없도록 해왔다. 사시사철 꽃이 피는 관광지로 거듭났다.

그 자체만으로도 입지적인 장점 - 국내최고의 해안 드라이브 도로이자, 동해안의 자랑 바닷길 블루로드(2코스)에 위치-을 발휘할 수 있는데, 해맞이등산로와 달맞이 영덕야간 등산로도 연계되도록 하여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자타공인 동해안 최고 명소로 거듭난 곳_해맞이공원이다! 이를 보면 언뜻 희망의 해, 긍정의 해, 해를 안고 있으면 우리에겐 절망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다. 그 좋은 이름으로 이곳이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바닷가로 향한 산책길에 들어서보면 멀리서보는 공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해-해맞이와 달-달빛산행을 맞으러 가는 길을 더한층 환호해주는 이름 모를 야생화 군락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주윌 빛내주는 바다의 넉넉한 품과 닮아있다. 산책로와 쉼터, 갈대숲, 음악과 조각공원이 낮의 감상 길을 제공하고 있다면 이색적인 경관의 LED조명 빛이 둥글게 굽어지는 해맞이공원 산책도로를 반사해주어 길을 지나는 이들에게 반짝이는 동해야경을 환상의 빛으로 가슴까지 물들게 해주고, 공원 내 산책로의 일부구간인 이국적인 루미나리에 길은 해맞이공원의 밤을 천국의 길처럼 수놓는다. 인간과 자연이 연출하는 조화로운 빛의 향연이 영덕 최고의 볼거리와 느낄 거리를 선사해준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영덕엔 이처럼 걷는 길이 많다. 더 이상의 설명이 불필요한 동해 최고의 길 블루로드는 물론, 해맞이 등산로, 동해안달맞이야간산행 길도 비껴갈 수 없는 곳이 바로 이곳 해맞이공원길이다.

대게원조마을

뭐가 달라도 다른 원조마을의 힘. 영덕을 말하다. 누구나 바다에 온몸을 던져 사색에 잠길 듯한 벤치_ 마을의 느낌도 다가오는 폼이 다르다~

죽도산세 우뚝하니 내려다보는 작은 포구와 마을_ 넓은 마을입구엔 키 큰 야생화들이 어촌 바람에 춤을 춘다.

「고려29대 충목왕2년(1345년)에 초대 정방필 영해부사가 부임하여 관할지역인 지금의 축산면 경정리의 자연부락이며...... <중략> 이곳에서 잡은 게의 다리모양이 대나무와 흡사하여 '대게'로 불려왔으며 이 마을 내력을 따라 '영덕대게원조마을'이라 명명하고 표석한다.

마을 기념비에 적힌 글귀를 보면서 마을의 소박한 풍경에 한숨 돌려본다. 이곳 경정 2리는 수구너미 마을로 11세기 중기(1060년경)에 영해 부가 마을을 순시하던 중 말을 타고 재를 넘으면서 이 마을의 형국을 보고 우마차 길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우차의 차(車)와 넘을 유(踰)자를 따서 차유(車踰)라 명명하였다 하는 설이 전해진다.

이 기념비 앞에선 봄 영덕대게 축제 때에 제를 올린다. 표석 옆으로 8풍정-차유정과 아담한 새천년기념마을 숲에는 한 채의 바다전망 벤치_ 누구나 바다에 온몸을 던져 사색에 잠길 듯한 벤치_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마을'에 선정되었던 곳인 만큼 마을의 느낌도 남다르게 다가온다.

대게원조마을... 먼저 이 마을은 왜 원조마을일까? 대게 잡이 측면에서 보면 이곳보다 더 좋은 대게지역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게가 대게 잡이로 운영되는 이 마을이 대게들의 가장 좋은 서식지라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영덕 사람이라면 더 안다. 그래서 대게마을인 이유가 하나요, 대나무를 닮아서 '대게'라는 명칭을 맨 먼저 사용한 것이 그 다음 이유요,

세 번째는 이 두 가지 이유보다도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서식지에서 잡힌 대게 맛이 전국의 그 어디에서 온 대게와도 비교할 데 없이 맛있기 때문인 것이 마지막 '대게원조마을'인 이유가 되겠다.

타 지역과 맛과 질이 다를뿐더러 타 지역에서 잡은 대게를 들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대게원조마을의 특별함. 그것은 원조마을의 본연의 맥과 의미를 이어가려는 마을주민들의 자부심과 의지의 표현인가보다. 대게 철은 12월부터 5월까지이고, 그중 3~4월이 가장 알차단다. 특히 그믐께의 대게가 속살이 더 단단하게 꽉 차올라있어 그 맛은 여타 비유될 만한 것이 잘 없다. 거의 대부분의 마을민이 어업을 하며 직접 잡아들여 겨울부터 봄까지에 이르는 대게 철에는 직접 잡은 대게를 횟집에서 팔고, 전국 각지로 배송도 한다. 여름철엔 민박도 같이 하면서 어한기를 보내고, 오징어나 기타 어종 고기잡이 배들은 항시 운영한다. 원조대게를 비롯해 돌미역, 전복, 해삼, 멍게, 오징어 등이 마을의 대표 산물이고, 차유마을에서 북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첫 번째 갯바위인 '차유 돔바위'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강성돔 낚시터가 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아 한산하고 편안하게 돔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원조마을의 대게 맛, 언제 한번 꼭 보러 와야 할 텐데... 영덕의 대게원조마을, 영덕대게의 본고장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영덕이 꼽은 원조마을이자 아름다운 어촌마을 - 영덕의 블루로드~ 블루로드2코스의 가장 아름다운 해안변을 뽐내며 자랑하는 영덕의 자부심이자, 랜드마크의 한 곳임이 분명할 듯.

대게원조마을 어촌체험은,

어촌살림집 민박체험, 선상낚시, 어선타기체험, 대게 잡이 체험, 미역체취 및 건조체험, 고동, 따개비 체험, 통발체험 해안산책로주변 삼림욕 체험, 그리고 최근에 계절에 많이 잡히는 해산물을 이용한 맨 손잡이 체험 등이 생겨나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축산항(죽도산 전망대)

산과 항 그리고 등대, 바람을 노래하는 영덕의 낭만 산과 항, 그리고 바람의 해안 전망의 백미를 자랑하는 대나무, 야생초 군락지로 형성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이제 축산항과 죽도산 전경을 찾아 어여쁜 꽃길을 따르면 우측 조금 떨어진 곳에 멋진 가교가 형성돼 있다. 현수교다.

경정리에서 오는 블루로드길이요, 축산까지 질러올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는 물길 위로 출렁대는 여운을 맛보며 100여 미터 건너오자면 축산-죽도산입구가 좀 더 새롭게 다가오는 야릇한 감흥을 느낄 것이다.

죽도산

해발 80m, 12만제곱 여 미터 면적의 자그마한 산_ 주변의 경관, 해안의 경관이 서로 앞 다투어 그 환타스틱함을 과시하는 곳_ 산 전체에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죽도산'이다. 대나무는 뿌리가 깊어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최고의 대피소가 되어준다는 얘기도 전해 다닌다. 너무 울창해 깊은 속을 알 수가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여튼 대나무와 대나무 닮은 '대게'의 연이 이 죽도산과 필시 관련이 있겠거니 하면서 자연경관과 견줄 양인 근사한 전망 테크 길에 오르며 죽도산행을 시작한다. 산이라 하기에도, 너무 아담한 죽도이요 산행이라 하기에도 너무 정갈한 전망 테크길이다. 아~ 여기도 지천- 360도로부터 태평양발 동해 바람이 귓전에 나부낀다.

죽도산엔 대나무만이 살지 않는다. 죽도산 명성의 또 하나는 희귀식물-야생초군락지다. 자연생태보고로 각광을 받는 이곳엔, 해국, 산국, 참나리, 섬 쑥부쟁이, 칡넝쿨, 쑥, 복숭아나무 등 희귀식물부터 해안가 자생식물들, 영덕의 대표식물들, 바위틈에 피어난 이름 모를 식물 군락들까지 이채롭다. 또 해안은 산호 군락지가 형성돼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에게 환상적이라 알려져 있다.

죽도산 80m정상에는 하얀 등대하나가 서 있다.- 죽도산 전망대! 1935년 처음 세워진 죽도산 전망대는 칠흙 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항으로 들어오는 어선을 안내하는 등대로, 밤이면 무한포스의 빛을 발사해 축산일대가 휘황한 빛의 향연으로 떠오른다. 산 전체의 전망 대부분이 해안을 내려다보고 있어, 기인 산책 테크를 따라가면 축산항 일대 대부분의 뛰어난 풍광과 전경이 동해안 최고의 낭만을 가져다준다.

전시관(동해수종과 등대종류) +전망대(바다전망과 항구전망, 현수교까지) + 자생식물원 (죽도산 야생초군락지)이 되는 죽도산전망대_ 느낌도 다양하고, 감흥도 다양하고, 산책길도 넓고 길며, 바다 소리도 더욱 여유로운 곳_ 인근에 풍채 좋은 팔각정자와 높다란 축산대게활어타운이 뽐을 낸다.

축산면-축산항 : 경국지색의 미모

동해안에서도 빼어난 미모로 알려진 축산항은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산봉우리의 산세가 해안까지 밀려 내려와 만처럼 쌓인 아름다운 해안선을 이뤄내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항이기에 과히 경국지색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_ 또 이곳은 교통의 완충지로도 한몫을 하는데, 국도7호(동해대로)와 이어지는 국지도20호 (축산로), 군도 5호(영덕로)가 함께 있어 두루두루 휴가철 교통의 분산기능까지 담당해 준다.

항구마을, 축산은 나라항이자 영덕 2대항구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이곳 식당가들은 강구에 비해 훨씬 저렴한 특징이 있다. 물론 맛도 최고다.

강구만큼 먹을거리 타운이 크게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그 때문에 맛과 질이 떨어지지 않고도 가격은 한참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리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고즈넉한 분위기마저 자아내는 축산항은, 주민의 50%정도가 어업에, 30%는 상업과 다양하게 종사하고 있으며, 인근의 여러 항으로부터 배들이 유입, 집하, 고기의 입찰 등을 총괄하며, 대게원조마을과 함께 최고의 영덕대게 서식지를 자랑한다.

축산항 뒤편 물놀이장_ 축산항으로부터 대진 쪽으로 향하는 이 길 위도 밤을 기대해 달려볼 만하다. 축산등대와 어울려지는 LED야경이 해가 지고 난 축산의 야경을 수놓아준다. 온갖 종류의 바다생물들이 춤을 추듯 유영하는 움직임이 아름다워, 해안 드라이브길을 달리거나 걷다보면 커다란 물고기들과 함께 바다 속 모험이라도 떠나온 듯 판타스틱한 기분에 사로잡힐 수 있다.

인근의 축산해양체험장에선 숙박하면서 사계절 물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많은 시설들이 갖추어져 환영의 손짓을 보내준다.

대소산봉수대

대소산봉수대 (경북기념물 제37호) 바람이 휘감아도는 영덕의 허리에서 선조들의 치열했던 삶을 엿보다.

대소산은 축산면 축산리와 영해면 사진리와 괴시리 뒤에 있는 산, 바다와 가까워 죽도산전망대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 좋은 산으로, 높이는 278m이다. 날씨 맑은 날 죽도산전망대에서 관망하자면 봉수대와 전망탑이 솟아 눈에 띄는 대소산 뒤로 7~8개의 낮은 산들이 동해를 향해 카드섹션 하듯 겹치며 도열해있는 광경이 들어온다.

대소산의 유명세는 산정의 봉수대가 한몫을 한다. 조선시대 통신수단의 하나인 대소산봉수대. 아직 그 흔적이 특이하게 보전돼있어 이채롭다. 이 봉수대는 영덕 축산포 방면의 상황을 알려내었는데, 남쪽으로 영덕의 별반산 봉수대(풍력발전단지 내 위치), 서쪽으로는 광산 봉수대, 북쪽으로는 후포의 후리산 봉수대를 거쳐 진보의 남각산 봉수대로 이어져 한양의 남산(도성)까지 연락을 취하도록 되어있다. 현재에는 그 유적만이 남아있지만 현존하는 봉수대 터 가운데 그 전형이 가장 잘 유지돼있다.

대소산봉수대로 오르는 길은 오래전부터 축산에서 영해로 가는 지름길이었다 한다. 또한 대소산은 그 자체가 영덕의 숨은 일출 명소 중의 하나다. 이미 널리 알려진 축산항-죽도산과는 다르게 다소 오르기 힘든 점도 숨어 있었던 명소인 이유가 된다.

강구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영덕의 블루로드, 특히 축산항을 뒤로 하며 오르는 블루로드 C코스는 대소산을 첫 경유지로 향한다. 차량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도로변에 영명사와 봉수대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으니 걸어서 올라보는 것도 좋은 도보 경험이 된다.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다. 염장사거리에서 20번 지방도를 따라 영해 방면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영명사가 나타나고, 대소산봉수대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타난다. 영명사에서 봉수대까지는 2km남짓. 임도의 포장상태는 양호하지만 도로 폭이 좁은 편이라 조금 유의할 필요는 있다.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으로 대소산처럼 높은 산에 올라가서 변방의 동태를 중앙으로 알리던 통신시설로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내 비상시에 대처했다. 이곳 대소산 봉수대는 영덕 남동쪽 해안의 주동으로 조선시대 초기에 만든 것이라 한다.

마치 봉분처럼 생긴 봉수대... 산의 꼭대기에는 방어벽을 돌로 쌓고, 성 안에는 원추모양으로 직경 11m, 높이 2.5m로 봉돈을 쌓는 등 형태가 비교적 뚜렷하게 남아있어, 조선시대의 통신수단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하여 경상북도지정 기념물 제37호에 지정돼 있다.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면 축산항의 전경과 그 너머 아늑히 동해바다의 진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괴시리전통마을

괴시리는 잘사는 동네였다. 집딥마다 작은 앞마당엔 역시 작은 과수들이 앙증맞게 매달려 익어간다...

차로는 울진이나 영덕에서 7번 국도를 따라 영덕방면 영해사거리에서 대진항 방면 12번 군도를 따라가면 괴시리로 가는 마을길이 나온다. 걸어서 가자면... 영해버스터미널에서 나와 왼쪽 길로 걷다보니 로터리가 나온다. 이곳에 3.1만세운동 기념탑이 있다. 이정표 따라 직진, 괴시리로 향한다. 한 20여분 따라 걷자니 너른 영해평야의 황금 들녘이 먼저 반긴다. 차츰차츰 해묵은 200년 괴시리 고가의 지붕들 잔잔히 위용을 드러낸다.

망일봉을 끼고 영해평야를 바라보는 마을_ 동해로 흘러가는 송천 주위에 늪이 많고, 마을 북쪽에도 도랑이 있어 옛날에 도랑 호(濠), 땅 지(池)해서 '호지촌'이라 불렸던 마을_지금은 연꽃들이 마을의 한 켠을 차지하며 철마다 그 고풍스런 자태를 과시하여 마을 분위기를 북돋우고, 고택들은 서남향으로 따사로이 앉아있다.

200년된 그 옛길을 더듬으며 마을로 들어서 본다.

괴시마을 한옥집 처마에 메주가 걸려있다. 고향같은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진다.

여기는 영덕의 영해읍, 영덕이란 지명이 생겨나기도 전 이곳은 영해였다. 과거 영해지방의 위용이 어떠했는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다 아신다. 이 일대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너른 평야를 지녔던 곳이자, 대부분 사대부들이 많이 살아 '작은 안동'이라 불리었던 곳, 영해다. 한양에서 울티재를 통해 들어와야 했던 지형의 한계 탓에 유배지라는 오명도 있었지만 '영해부사'의 영향력만 보더라도 과거 영해의 위상이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이 갈 만하다.

영해가 지명의 위상만큼이나 넓은 영해들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어찌보면 '송천'이 만들어준 은택이었는지도 모른다. 대진의 상대산 귀퉁이를 돌아 동해로 유입하는 송천은, 영해지역의 충적지가 되어 군내 일찍부터 질 좋은 미곡을 많이 생산하여 논농사가 발전했는데, 영해에 그렇게 학식과 도량이 풍부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고 지역 자체에 문화와 전통이 자리할 수 있게 해 준 경제적인 기반이 바로 여기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강산이 스무번 뒤바뀌도록 견고하고 고유의 위상과 가치를 지켜오던 괴시리마을이었지만 시나브로 물들어가는 세월의 떼를 방치할 수 없어, 괴시파종택을 비롯한 조선후기의 여러 고택들을 민속자료 또는 문화재자료로 지정하여 복원, 새 단장시켜 왔다.

괴시마을 돌담길.. 마을을 돌아다니는 내내 이런 돌담길을 볼 수 있다. 경북 북부지방 양반가의 주택문화를 반영한 집성 반촌, 괴시리_ 특이한 이름 괴시리는 이 마을이 호지촌이었을 때 가장 먼저 입향한 함창 김씨 (외조모가 영양남씨), 즉 목은 이색의 외가-생가지터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자라 고려 공민왕 8년 즈음에 원에 유학 후 돌아오다 본 중국 구양박사방의 괴시마을과 이곳 호지촌이 유사하다 여겨 '괴시'라 개명하였다. 이후로 몇몇 종씨가 기거하다, 인조8년 1630년부터 영양남씨가 차차 정착해 집성촌이 되었고, 그후 380여년이 흐른 것이다.

'토닥토닥토닥...' 6.25 당시 안동으로 피난했기에 10년 가까이 마을이 텅 비었었던 괴시리_ 괴시마을에 비가 내린다. 고택의 처마 끝에서 떨어져 내린 빗방울들이 대청 앞에서 곱게 패여 간다. 집은 사람이 살며 보존을 해야 사람의 기운으로 운이 쇠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청마루 앞 빗줄기 커튼이 드리워져 낮은 담장의 한계를 지켜주는 것 같다. 괴시리는 잘사는 동네였다. 돈 있어 잘 사는 집도 있었지만은 괴시리가 특별한 것은, 학식과 인품으로 모범적인 집성촌이었기 때문이었다. 집집마다 작은 앞마당엔 역시 작은 과수들이 앙증맞게 매달려 익어간다. 그리고 지금도 그 학식이 대를 이어 계승이 되는 것처럼...

꽃은 꽃대로 미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어느 화원, 어느 이름난 조각가의 뜰채가 이토록 200여년의 정성으로 빚어놓을 수 있겠는가... 지금도 괴시리에 뿌리를 둔 학계의 거목이 40~50인 정도 된다 한다.

괴시리는 고유의 향기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마을 앞 고택체험집- 괴정에서는 매주 주말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말이다. 한복체험, 널뛰기, 투호던지기와 예절체험등을 통해 전통을 지키고 전파시키고자 노력한다.

호지말 잔치한마당

매년 가을 호지말 잔치한마당이 열려, 전통혼례체험과 군수님 가마타기, 한옥체험, 따로 조성된 목은등산로에서의 등산대회 등이 펼쳐지며, 즉석에서 문화관광해설과 궁중무용(무고), 월월이청청, 동해어부들의 소리 재현과 전통 민속놀이(널뛰기, 투호놀이, 화살 꼽기 등)재현과 전통차(연잎차 등)시음이 알차게 준비된다.

고택이야기 - 남상련

내는 산을 싸안고
산은 집을 싸안고
집은 사람을 싸안아
부담없이 어울어져
계승하고 수호하여 오늘에 섰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잊혀 집이 큰 마당
백일홍이 되어 묵은 것을 벗어내고
뒷마당 깨어진 기와로 뒹굴고 있으니
무심함이 빗장으로 걸려
오늘 이 골목길이 길고 길었다.

깊은 잠을 깨고 일어난 대문은
새 기운으로 내일을 열고
대청마루에 풀어놓은 세월의 덕지는
비어있는 안채의 방들을 데우고 나선다.
아직 잠을 덜 깬 사랑채 회랑은
선조에게 부끄러움과 탄식을 드리지 않도록
바람도 부드럽게 나들이 한다.
흘러가는 세대의 모습이
용마루에 기웃이 달빛으로 걸리어
켜켜이 쌓아올린 지조하나로
몇 세대를 떠받치고
비바람을 견뎌온 세월 속에
한 타래 두 타래 풀어내린 시간들
이끼로 눌러 앉은 이 땅은
오늘을 만나서 더욱 빛나고
사람은 이 좋은 땅을 만나서
세대가 또다시 이어지리라.

대진해수욕장

고요와 사색에 잠긴 대진_ 동해를 노래하는 여름날의 추억 형언할 수 없이 회오리치던 감정의 편린도 대진 앞바다...

'젊은 날의 초상'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한 대진은 끊임없는 방황과 번뇌로부터 도망쳐 나온 주인공이 방황의 종지부를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젊은 날 작가 자신의 초상이기도 했던 작품이기에 영양에서 태어난 그가 실제로 울티재를 넘나들며 젊은 영혼의 달래가며 작가정신을 키우고 혼을 불살랐던 곳이 바로 이 대진 앞바다였던 것이다. 형언할 수 없이 회오리치던 감정의 편린도 이 대진 앞바다가 주는 특유의 평온함으로 감싸 안아 주었을 것이기 때문이리라

맑디맑은 대진의 하늘.. 떠오르는 태양빛마저 그지없이 정갈하다. 화나서 포효하는 바다도 대진 앞에선 고요해지는 느낌이다. 쉼 없이 일렁이는 바다, 그 바다를 내려다보는 상대산.. 사람의 얼굴을 닮았다하여 상대산인 이곳은 전망 좋기로 유명해 관어대로도 불린다. 183m 상대산은 넓은 바다와 모래사장, 영해평야를 조망하는 전망대 구실을 한다.

한 고개 넘어가면 만나는 괴시리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목은 이색이 즐겨 놀던 바다이기도 한 이곳..

한가로움과 사색, 쉼의 미학이 어울리는 곳, 그래서 대진의 이미지는 더욱더 반듯하고 깨끗함이 된다. 어린아이였지만 왠지 모르게도 조숙했을 듯한 이색의 유년기에 자주 등장할 만큼 대진은 위치적으로나 다가오는 포스에서나 특히나 정갈하고 깔끔하게 떨어진다. 이는 아무리 여러 번 얘기해도 지나침이 없다. 사색의 바다, 그지없는 고요, 쉼이 필요한 이들에게 안식처가 되어주고, 마주 대하는 누구에게나 삶의 근원에 대한 선문답이 떠오를 것 같은 대진의 바다, 동해의 함축형이다.

언제 만나도 철지난 바다를 보여주는 듯한 대진은... 과연 그 고요의 바탕은 무엇일까? 깨끗함은 기본인 듯하다. 동해를 논할 때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깨끗함' 이지만 특히 대진은 전국 환경단체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다. 그야말로 깨끗함의 진수를 맛보는 듯한 이곳이 그로인해 사색의 명소가 되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대진해수욕장 관리사무소, 어촌체험센터, 스킨스쿠버 교육장, 산책로, 대형주차장 등이 갖춰진 대진1리는 멍게, 대게, 돌미역, 전복 등이 주로 잡혀올라 온다. 바다낚시, 승선체험, 대게잡이 등과 각종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대진리조트가 마련돼 있고, 동이 틀 무렵이면 인근 바다에 나가 배낚시나 김, 미역체취, 대게잡이 등도 함께 해볼 수 있는 배 낚시 및 어촌체험, 잘 깔아놓은 멍석 위에서 펼치는 편리한 갯바위낚시체험까지 그야말로 원하는 무엇이든 가능한 어촌체험마을을 보유한 깨끗하고 진국인 어촌, 대진리다.

기인 방파제 끝, 2개의 깨끗한 하양 등대와 빨간 표지등 전경이 잘 가꿔진 대진항에는 부두가에서 항구와 바로 이어지는 근린공원인 대진2리 어촌복합공간이 조성돼 있다. 대진1리에 위치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위한 기반시설을 겸비한 어항 및 어촌체험마을로 조성된 이곳은, 관광등대와 해양체험 관광시설 등이 건립되면서 종합관광어항으로 개발된 것이다. 수변공원과 이벤트공원은 자연에 둘러싸인 항구의 정취가 그야말로 세련된 조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거린다. 돌틈 사이 연보라색 채송화들에 둘러싸인 어촌아래 고즈넉한 대진항 주변, 자연 항구에 조화롭게 불들여진 조경 인테리어 산책길..... 밤이면 이들이 더욱 어울려 자체발광 미려한 빛을 발산해낸다.

이문열의 초기소설 '젊은 날의 초상'의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한 대진은 끊임없는 방황과 번뇌로부터 도망쳐 나온 주인공이 방황의 종지부를 찍었던 곳이기도 하다. 젊은 날 작가 자신의 초상이기도 했던 작품이기에 영양에서 태어난 그가 실제로 울티재를 넘나들며 젊은 영혼을 달래가며 작가정신을 키우고 혼을 불살랐던 곳이 바로 이 대진 앞바다였던 것이다. 형언할 수 없이 회오리치던 감정의 편린도 이 대진 앞바다가 주는 특유의 평온함으로 감싸 안아 주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고래불해수욕장

그 옛날 성현이 보았던 그 고래는 어디로 간 걸까? 고래닮은 고래불해수욕장 이야기 걸어가는 길과, 차로가는 길이 대비될 뿐 아무리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건 오로지 자연의 아름다움뿐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고래불해수욕장을 만나러가는 길은 크게 두 가지가 된다. 흔히 아는 길, 첫 번째는 대진을 지나 해안도로로 쭉~ 직진 행진 하면 그 어딘가에서 부터 서서히 황량해지는 감, 광활한 예감이 차츰 밀려들면서 우측으로는 바다감흥이 혼연히 나타난다. 탁 트인 영덕, 시원한 영덕의 최고 지점을 향해간다는 편안하면서도 야릇한 흥분... 폐부 깊숙이 서서히 스며드는 바다 향에 묻힌 솔향의 깊은 내음이 다가와 가슴 밑바닥으로부터 차오르고 시야와 가슴은 정반대로 그지없이 탁 트인다. 그렇다 거기서부턴 고래불을 만나는 것이다. 심지 가다듬고 깊은 심호흡으로 다가가볼 만한 곳이리라. 두 번째 길은, 아기자기 현대조경미가 가미돼 어여쁜 덕천해수욕장으로 들어가 솔숲, 모래사장을 따라가자면 걷는 재미, 보는 재미와 함께 빠져 인도되는 곳이 바로 고래불해수욕장이니, 두 길 모두 강추할 만한 길이다. 걸어가는 길과, 차로 가는 길이 대비될 뿐 아무리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건 오로지 자연의 아름다움뿐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영덕의 9경, 9미, 9체_ 고래불은 영덕의 대표 아홉가지 볼거리 중에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9경의 하나가 되며, 초경량비행체험 즉 영덕스카이체험이 이뤄지는 곳이라, 9체에도 해당되는 곳, 그야말로 영덕에선 빼놓으면 섭섭한 대표볼거리다. ''고래불''이란 지명에 얽힌 이색의 일화부터, 동해 최장 길이 백사장-장장 8km에 육박하는 명사20리 이야기, 해안의 시작부터 끝까지 걷자면 1시간 반이 걸린다는 참 기인 이야기엔 모래사장에도 완주가 필요할 것 같단 생각과, 용바위 이야기까지 그 유명세만큼이나 풀어낼 이야기도 무진장한 곳이기도 하다. 병곡면 일대 해안마을 6곳을 아우르는 영덕의 대표 해수욕장이라 그 어느 곳보다 시원스레 펼쳐진 해안이 놀랍도록 광활하다. 그저 입이 턱 벌어질 다름. 이곳에 오면 4가지만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한다. 바다, 모래. 송림, 그리고 하늘... 그리고 무엇보다도 넓어지는 가슴, 나와 만나게 된다. 다 아는 이야기의 한 대목이지마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부터 해보자.

영해면에서 태어난 고려말 목은 이색 선생이 유년시절 상대산으로 불리는 관어대에 올랐다가 백사장 앞바다에서 고래가 하얀 물줄기를 뿜으며 노니는 것을 보고 고래불, 즉 ''고래들이 노니는 뻘'' 이라 명명했다는 곳, 그 어린 소년이 지은 이름이 정말 이곳의 지명이 되었을까 잠시 의구심이 들지만 여하튼 이곳은 대진해수욕장 위로 나있는 덕천해수욕장과 영리해수욕장을 모두 합쳐 고래불해수욕장으로 통합해 부르기도 한단다. 돔, 학꽁치의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하다니 도대체 영덕에서 이 고래불이 차지하는 의미는 과연 어디까지 일까? 8km에 이르는 백사장이 안쪽으로 활처럼 이어져 있어 양쪽 끝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것도 한 특징거리가 될 거다.

영덕의 해안들이 대체적으로 모래알이 굵고 특히 몸에 잘 붙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자갈처럼 굵어서,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색도 좋은 금빛모래가 몸에도 안 붙어, 예부터 이곳에서 찜질을 하면 건강해 진다는 이야기는 신빙성이 있을 법하다. 또한 밟아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오묘함이 있는 건 분명한 듯.. 하루, 이틀씩 지나도 그 발바닥 감촉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했다. 근데 강구항 아래에 있는 해안은 남동해안 모래사장으로 이곳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유명세 하나하나에도 다 이유는 있는 법인가 싶다.

고래불 음악분수광장

고래불해수욕장의 중심부를 휘황찬란하게 피어 올리는 또 하나의 묘미, 해수욕장의 규모나 유명세에 한몫을 크게 하는 음악분수가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너무 방대한 해수욕장이기에 입구도 많고 찾아가기 힘들다면 거대한 고래조경과 구성된 이 음악분수대를 찾아보기기 바란다. 가장 로맨틱한 색채로 넓은 바다와 밤의 소나타를 연주하는 고래불 음악분수가 멋진 해안의 추억에 색과 흥을 더하고 있으니 말이다.

고래불 해변축제

해마다 7월말~ 8월초 여름의 영덕이 돌아오면 무대공연과 함께 오징어잡기대회, 물가자미잡기대회, 백합조개줍기 대회 등 푸짐하고 쿨~ 한 행사, 바로 보기 좋은 여름해수욕장이라면 빠질 수 없는 해수욕장 여름해변 축제다.

고래불해수욕장의 축제도 그 규모에 걸맞게 대규모 향연으로 3일간 이어진다. 피서철 기승을 부리는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에 눈살을 지푸려 보셨다면, 요런 축제시기를 통해 여러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알찬 할인행사로 만회해 보시기 바란다.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