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로드속 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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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천리

덕천리 전경

본래 영해부의 북면 지역으로 1789년에 나온 「호구총수」에 휘리로 나오며, 영해부가 영해군으로 개칭된 후에는 북초면 지역이 되었으나 역시 휘리로 불리웠다. 일설에는 김선장이란 분이 상대산 뒤쪽에 잿디란 곳에 살다가 휘리 지역으로 옮겨 살면서 잿디, 잣디 또는 자두라 하였다 하기도 하며, 큰 내가 흐른다 하여 덕천이라고도 하고 후릿그물로 고기를 잡는다 하여 후리라 하였다 한다. 이후 1914년의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하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휘리동이라 하고 병곡면에 편입되었는데, 1990년 1월 1일에 마을 명칭을 덕천리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연

옛날 마을 중앙에 모래둑이 70m 높이로 이루어져 있어 홍수로 상류의 제방이 무너져 온 들이 물에 잠겨도 이곳만은 안전하였다 하여 정연형국(淨蓮形局)이라 하였다 한다.